복지관이야기

곁을 지키는 멘토링 봉사단! 4월 생각 나누기

4월 마지막 금요일 저녁! 멘토링 봉사단 월례회의 단톡방에 카톡 알림이 하나둘씩 울렸습니다 ^0^

대학생 학습멘토링 봉사단 멘토님들이 지난 한달여간

멘티 아동·청소년들을 만나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을 나누어주셨어요~

자신의 활동을 돌아보며 나는 멘티에게 어떻게 다가갔는지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달 기간 동안 숙제를 내줬어요.

‘내가 어떤 것을 하고 싶은 지’ 목표를 잡는 거예요.

그와 관련된 학과도 직접 찾아보면 좋겠다고 이야기도 했는데,

동기부여가 되기 위해선 제가 무언가 하기보다

멘티 스스로 목표를 잡는 게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멘토링은 단순 과외가 아니잖아요.

학습적인 것뿐만 아니라 멘티가 흥미 있고 꿈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

관심가지고 학습과 재미있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도우면

멘티가 멘토링 활동을 더 즐겁게 느끼지 않을까요?”

“멘티가 처음에는 같이 공부할 때 모르는 부분을

확실하게 이야기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관계가 쌓이고 나니까 ‘이것은 모르겠어요’ 말하기 시작했어요.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멘티가 저에게 마음을 열었는지 아닌지 판단하기가 어려웠는데

그런 걱정이 조금 사라진 순간이었어요.”

   멘토링 활동이 멘티 친구들에게 여러 가지 도움과 즐거움을 주고 있기도 하지만,

멘토님들도 멘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것 같아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멘토링 활동, 한 방향으로 도움을 받는 것 아닌 서로에게 배우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이들 곁에 언제나 함께하는 Be with you 대학생 봉사단!

다음 달에 또 만나요~

문의) 복지 1팀 최문영 사회복지사(02-2041-7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