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이야기

안녕하세요. 강동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지난 2020년 여름부터 2022년 겨울까지 코로나19로 인하여

청소년자원봉사학교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2022 하계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오랜만에 다시

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대되고 있는 요즘,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더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보기 위해

7월 20일(수), 21일(목) 2일간 18명의 청소년과 함께

지역 내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보았습니다.

먼저 임정백 관장님과 조나현 부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관장님, 부장님께서는 봉사활동 시간을 의무적으로 채우지 않아도 되지만,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찾아와준 청소년들에게 감사인사를 표하셨습니다.

그 후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하는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소개와

자원봉사가 무엇인지, 어떠한 특성과 과정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복지관 하계 실습생 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성하고 활동을 진행하였는데요!

자원봉사 기초교육 이후 실습생 선생님들이 직접

환경보호가 왜 필요한지 교육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배달음식으로 인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소비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용기내 캠페인」, 「플라스틱 방앗간」 등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청소년들 모두 관심있게 환경교육에 임하였으며 제로웨이스트, 플로깅 등에 대한 교육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환경 교육을 마친 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고체샴푸 만들기와 천연주방비누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청소년들 모두 각자의 개성에 맞게 다양한 모습으로 환경아이템을 제작하였고,

서로의 완성품을 비교해가며 즐겁게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환경물품 제작 이후

복지관 서포터즈가 제작한 플로깅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직접 플로깅을 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면장갑과 집게, 쓰레받기 등을 챙긴 후

모두 함께 플로깅을 하러 고고~~

플로깅은 실습생 쌤 1명과 청소년 2~3명이 한 조를 이루었으며,

이타서울이라는 웹앱을 활용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이타서울 웹앱을 통하여 내가 어떤 쓰레기를 어디에서 줏었는지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약 40분동안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였고,

생각보다 많은 양의 쓰레기가 모였습니다.

청소년들은 직접 수거해온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며

분리수거 방법 등에 대해 교육 받았으며

플로깅과 분리수거가 그리 어렵지 않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줏어온 쓰레기중에는

담배꽁초가 제일 많았으며, 일반쓰레기와 종이쓰레기도 많이 있었습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플로깅 활동이 어렵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활동이기에 

앞으로도 종종 해봐야겠다는 말들을 하였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가 조금은 더 깨끗해졌길 바라며,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02-2041-7823 / 정동엽 사회복지사